우치동물원이 오는 5월부터 무료 개방된다.
광주시는 12일 관련조례를 개정키로 하고 입법예고와 법제심사를 거쳐 3월 시의회에서 통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우치동물원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지난해 유료 입장객은 23만2,000명에 달했다.

광주시는 우치동물원 활성화와 무료개방을 위한 이용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동물원시설개선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시는 우치동물원 동물복지와 관람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10억 원을 투입해 가족동물사, 열대조류관 및 아프리카관 등을 재단장했고, 올해는 10억 원을 들여 원숭이사와 코끼리방사장 등을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광주뉴스통=박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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