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간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상이 마무리됐다.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광주, 곡성, 평택공장에서 '2014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재적 조합원 2910명 중 2674명이 투표해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가결시켰다.

임금협상은 1706명(63.8%)이, 단협 합의안의 경우 1649명(61.6%) 등 60% 이상의 찬성을 보여 모두 가결됐다.

이에 따라 금호는 26일 단체교섭 조인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금타 노사는 지난 20일 ▲임금 15% 인상 ▲상여금 200% 환원 ▲격려금 510만 원 지급 ▲임금체계 및 노사공동조사위원회 운영 등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광주뉴스통=박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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