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 창의력과 상상력, 인성과 공동체 정신 등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격려하기 위한 ‘2014 대한민국 인재상’에 광주·전남지역 학생 8명(고교 6명, 대학생 2명)이 뽑혔다.

지난 2001년 제정돼 지역과 중앙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창의·융합적 인재 100명(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을 선발한 가운데 이 상을 수상한 광주·전남 고교생 수상자는 김유정(전남여상·여), 남명우(살레시오고), 윤상권(국제고), 곽윤경(목포여고·여), 김성관(목포마리아회고), 서호영(전남과학고·여) 등 6명이다.
대학생은 전남대 백상수, 순천대 이우호 등 2명이다.

전남여상 김유정 양은 지난해 광주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 은상 등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특성화고의 성공신화를 쓰며 후배들의 멘토로 희망을 주고 있다.

살레시오고 남명우 군은 광주 과학경시대회 화학부문 금상 등 열정적인 학업 정진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했다.

국제고 윤상권 군은 공동체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사고로 ‘2012 APT JSO’(ASEAN Plus Three Junior Science Odyssey·아세안+3 주니어 과학 오디세이) 실험부문 은상, 2011 세계 창의력대회 장려상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다.

목포여고 곽윤경 양은 지난해 자랑스러운 목포의 우수인재상과 목포 영어활용 경시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긍정적인 사고·진취적인 기상으로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목포마리아회고 김성관 군은 지난해 한국과학탐구올림픽 동상, 2012 전국 중ㆍ고등학생 역사바로알기대회 영상부문 금상을 받았다.

전남과학고 서호영 양은 노벨물리학상의 꿈을 갖고 열정과 창의적 사고를 통해 전남도 수학경시대회 금상 수상 등 수학 분야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남대 백상수 ‘2014 Desalination and Water Treatment’(담수화 및 물 처리) 내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지역 물 환경에 대한 연구를 통해 연구능력을 인정받았다.

순천대 이우호 씨는 화재 초기 진압용 로봇 특허출원을 통해 IT융합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되기 위해 활발한 연구로 전문성을 함양하고 있는 융합형 인재다. <광주뉴스통 시민기자=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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