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내정자 모두 윤 시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 체육회 임원마저도 ‘정실 인사’로 채워졌다는 논란은 여전하다.

10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광주시체육회 이사회 회의에서 체육회 회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이 새로 임명된 이사진의 동의를 얻어 임명된다.

이사회에서는 3년 임기였던 상임부회장과 이사 임기를 자치단체장 함께 한다는 내용의 정관도 개정할 예정이다.

유 전 의원은 지난 6·4 지방선거에 윤장현 광주시장 캠프와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한때 '안철수 신당'으로 구청장 선거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합당으로 출마를 포기했다.

피 전 시생체협 사무처장은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 부회장으로 활동 하다 자문위원인 윤장현 시장과 인연을 맺은 정치권 인사다. <광주뉴스통=박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