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오는 14일 오후 1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2층 경연대회장에서 남도음식 개발 및 보존을 위한 제7회 남도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남도지역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지역의 우수한 전통·향토음식 자원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향토음식 9개팀, 개발음식 18개팀 등 총 27개팀 47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오매순대와 매떡, 굴 들깨탕, 오골 삼계탕 등 향토음식과 토마토와 오이로 감싼 복주머니, 홍차 무스, 단호박 전골 등의 개발음식으로 각각 열띤 현장시연을 펼친다.

평가는 지역의 음식 전문가들이 조리의 독창성과 전통성·완성도·모양과 맛·상품가능성 등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심사결과 대상 1명에게는 70만원, 최우수상 1명 3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박용구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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