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어떤 모습일까?

아직도 일반 시민들은 지난 5년 동안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재미를 느껴보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은 가운데 올해 12월 제6회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2017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예술감독 응모 자격은 미디어아트 전시 및 축제의 기획ㆍ실행 유경험자면 응모가 가능하며, 선정방법은 사업제안서 프레젠테이션 및 인터뷰 심사로 진행된다.

광주시 주최ㆍ광주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2017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미디어아트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6년째 진행되고 있다.

‘2016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Art live(살아있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빛고을시민문화관 앞 다문화커뮤니티공원에서 미디어공연을 진행하는 등 관객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축제로 열렸다.

이에 앞선 ‘2015 광주미디어아트페스벌’은 U대회 기간에 맞춰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등 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4년 12월에 광주가 미디어아트창의도시 선정된지 3주년이 됐고, 지난 2016년 12월에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에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구축된지 1주년을 맞이해 이번 ‘2017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최의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2017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플랫폼 공간을 활용한 부대행사(프로그램)를 추진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포럼과 연계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시민참여형 미디어아트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예술감독의 역할은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광주의 특화 장르로 미디어를 부각시키는 공연, 전시 뿐 아니라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미디어아트에 대해 공감하고 친숙해 질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추진 등 시민 참여형 축제를 만들어내기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운영을 총괄하는 일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신청서류는 광주문화재단(http://www.gjcf.or.kr) 광주광역시(http://www.gwangju.go.kr)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28일 발표 예정이다.

정인서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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