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총장후보자 2명을 11월1일 확정해 교과부에 추천한다고 밝혔다.전남대는 직·간선제 선택을 놓고 구성원 간 갈등 속에 지난달 교직원 투표를 통해 직선제 요소를 반영한 간선제로 제20대 총장후보를 선정키로 결정했다.

총장추천위원회는 구성원이 전원 참여하는 직선제와는 달리 교수, 교직원, 조교, 학생 등 200명 규모의 정책평가단을 꾸린다.

총장추천위원회는 후보지원자 등록마감 직후인 10월6일 총32명으로 구성되며 20일 정책평가와 25일 현장평가를 거쳐 총장 임용 후보자 2명을 뽑는다.

이를 위한 선거 절차는 29일 제20대 총장임용후보자 초빙공고를 내고 오는 10월 4~6일 후보지원자 등록을 받는다. 이들 후보들은 10월 7~20일 정책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10월 13일(광주캠퍼스 용봉홀, 오전 오후 각 1회), 17일(학동캠퍼스 명학회관), 18일(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11월1일 선정된 총장 후보자 2명은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박병모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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