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박병모 기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전남 장흥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28일 영화제작사인 '무당벌레필름'에 따르면 영·호남이 함께하는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감독 박기복)이 지난 24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 장흥 우드랜드 주변 연꽃저수지와 탐진강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조선대학교 교지 편집장신분으로 의문사를 당하며 5·18 민주화운동의 기폭제가 되는 철수와 그의 연인이었던 명희, 그 사이에 유복자로 태어난 희수의 이야기를 담았다. 내년 5월 중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주인공 이철수 역에는 광주 출신 배우 전수현(24)이 확정됐다.
이날 촬영장에는 영화 제작 성공을 위해 ‘젊은잎새 부라더 봉사단' 단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