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톡톡뉴스]이승현 기자=순천시가 환경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덕월동 농업교육관에서 실시한 미생물 활용교육이 관내 농업인과 일반 시민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이론적인 부분을 지양하고 유용미생물의 올바른 사용법과 미생물 활용 사례를 농민들의 경험과 연계해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많은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교육은 그 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과 2015년부터 새롭게 농업인들에게 생산해 공급하고 있는 팰릿형 토양미생물제제의 사용법과 다양한 유용미생물의 현장 활용에 대한폭 넓은 설명으로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저비용 고효율의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농업이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미생물제의 활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9년도에 미생물 배양시설을 설치해 광합성균을 비롯한 5종의 액상미생물을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고 2016년도부터는 농업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팰릿형 토양미생물제제와 분말형미생물제제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