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양승만 기자=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 2016)이 특별행사로 7월 6일(수) 오후 6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축제 접근이 힘든 지역의 교육 기관 및 공공기관, 지역 공동체와 동시에 진행한다.

‘WIFI Together “NOW & HERE”(세계인과 함께)’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글로컬 오프닝 상영회는 국내에서는 조선대학교를 비롯하여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부산대학교, 공주대학교와 남해길현미술관, 태백탄광문화연구소에서 진행되고, 국외에서는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몽골 후레대학, 일본에서도 같은 시간에 오프닝 상영회가 이뤄져 국내외 지역민과 만화애니메이션을 전공하거나 좋아하는 청소년, 대학생들 그리고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

조선대학교 상영회는 김일태 교수(만화애니메이션학과) 주도 아래 7월 6일(수) 오후 6시 미술대학 8층 콘텐츠 1실에서 개최되며 전년도 SICAF 수상작과 SICAF 2016 리더필름, 특별기획 프로그램(한국애니메이션 특별전) 등이 상영된다.

7월 6일(수)부터 10일(일)까지 5일간 DDP에서 열리는 시카프 2016의 슬로건은 ‘와이파이 시카프(WIFI SICAF)’로 전 세계인의 일상에 와이파이처럼 친숙하게 향유되는 SICAF의 문화 전파를 담고 있으며 영화제, 전시, 이벤트,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김일태 교수는 “글로컬 개념의 새로운 오프닝 행사를 통하여 축제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앞으로는 더 많은 교육기관과 지방단체 그리고 공공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또한 세계 만화애니메이션 분야 5대 축제의 하나인 SICAF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한류 콘텐츠를 전파하는 허브형 축제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