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톡톡뉴스]APO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Anti-Abuse Police Officer (학대전담 경찰관) 의 약자이다.

학대전담경찰관은 미취학, 장기결석 아동의 합동점검과 소재확인, 고위험 아동 등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전담 경찰관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경찰은 작년 말부터 자녀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하는 등 아동 대상 강력 범죄가 잇따르자 본청 여성청소년과에 학대 대책계를 신설하고, 전국 지방청과 일선경찰서에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문제를 전담하는 APO 를 배치하기로 했다.

학대전담경촬관은 2012년 2월 출범한 학교전담경찰관 SPO (SCHOOL POLICE OFFICER)와 함께 아이들의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를 전담함으로써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게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요즘 뉴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사가 있다.

말을 듣지 않는 다는 이유로 어린이 집에 보낸 아이가 보육 교사에게 팔을 잡아끌거나 꼬집힘을 당하고 매를 맞아 온몸에 멍이 드는 사례

아이의 부모가 “ 내 아인데 내 맘대로 하는게 어때서? ” 라는 막말과 함께 아이를 학대하는 사례, 참으로 무서운 세상이 아닐 수 없다.

아직 세상에 대한 가치관이나, 자아형성이 되지 않는 아이들에게 부모 및 선생의 학대는 충격적인 기억으로 남아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동학대예방, 우리 모두가 조금만 노력하고, 주위 깊게 주의를 살펴보면 우리의 아이들이 튼튼한 육체 건강한 정신으로 자라날 수 있다.

필자는 아동학대가 사라지고 학대전담경찰관(APO) 사라지는 오기를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