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톡톡뉴스]송명준 기자=신안군은 오는 6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신안군대표 수산물인 병어와 지역 청정 농‧수산물을 주제로 지도읍 일원에서(주무대:전통시장) 『2016년 신안병어랑 농⦁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자라나, 은빛으로 살이 통통하게 오른 병어와 오염되지 않은 자연에서 직접 길러낸 농․수특산물을 함께 만나는 이번 축제는 신안 병어를 맛보기 위해 오랜시간 기다려온 식객들의 문의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종전의 먹고 즐기는 축제와는 달리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행복화합을 다짐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 지도와 증도, 임자 생활체육 동호인을 초청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배구시합을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다수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지역별 특색있는 공연(난타공연, 강강수월래, 풍물놀이) 등으로 북부권 지역민의 소통과 나눔이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도전통시장⦁젓갈타운 보물찾기 가족등산대회를(1,2,3코스)개최하여 참가자가 상품권을 찾아오면 농수산물과 직접 교환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드실 수 있는 방식으로 방문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였다.

축제기간 중 전통시장내 산지장터를 운영하여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져와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외 이시대의 최고의 음악인 “정의송 패밀리 콘서트”를 축제기간 중(23~24)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또한, 병어회 무침비빔밥 나눔, 즉석노래자랑, 깜짝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방문객들에게 신안병어의 참맛과 지역 전통문화 등 오감만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병어축제는 많은 식객들이 다녀갔고, 매년 신안병어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더블어 2015년 완공된 인근 신안젓갈타운에서는 다양한 새우젓, 갈치속젓, 황석어젓, 송어젓 등이 미식가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