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톡톡뉴스] 서연경 기자 = 신안교육지원청은 21일 대회의실에서 14개 읍 면 ‘신안 1004행복지킴이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연수는 심청골 골짝나라학교 양용석 교장을 강사로 위촉하여 '학교폭력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학교폭력의 정의, 발생 시기 및 빈도, 피해 유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신학기에 많이 발생하는 힘겨루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안1004행복지킴이단은 도서지역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2012년부터 14개 읍면에 지역사회 협동시스템인 지역별 신안1004행복지킴이단을 조직하고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빈집·우범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여름방학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합동 교외지도와 수능이후 및 연말연시 합동교외지도를 지역별로 매월 실시하여 '365일 1004들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제형 교육장은 "이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지역사회 연계 학교안전망 인프라구축에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폭력 없는 천사섬, 학생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 학교가 되도록 1004 행복지킴이단의 현장지원 및 컨설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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