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톡톡뉴스]이승현 기자=광양시는 5월부터 율촌산단 근로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내버스 운행 노선을 신설해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 8월, 율촌산단을 오가는 광양실내체육관 ~ 삼우중공업 구간을 1일 6회 운행했으나, 하이스코 외에는 공단이 준공되지 않아 탑승인원이 저조해 며칠 만에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노선 신설은 지난 2015년 11월 경 율촌산단 입주기업의 “순천·광양방면 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증회 확대”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광양시에 전달하고, 市관내 근로자들의 요청을 광양시가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노선 신설을 위해 시는 순천시와 율촌산단 입주업체의 의견을 수렴한 후 출·퇴근 시간대로 노선 시간표를 편성해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에 율촌산단을 운행하는 노선은 광양교통 3번 노선으로 ‘송보7차@ → 광양여고 → e편한세상@ → 오성@ → 대림@ → 현대제철’까지 운행하게 된다.
아침 첫차는 06:10(송보7차@ 출발)이며, 1일 8회 편도로 운행하며 율촌산단 근로자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정해종 교통행정팀장은 “율촌산단 입주업체와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율촌산단 운행노선을 신설했다”며, “많은 근로자가 시내버스를 이용해 신설된 노선이 하루 빨리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