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톡톡뉴스]이승현 기자=광양 중마고등학교의 음악실은 단 하루도 음악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이렇듯 중마고등학교 속 작은 노래 쉼터가 있는 것은 바로 중마고의 자랑, ‘노이즈 폴루션’ 덕분이다.

‘노이즈 폴루션’은 아름다운 소음공해란 뜻을 담고 있는 중마고의 밴드 동아리로 각종 대회의 상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이 있다.

노이즈 폴루션을 이끌고 있는 회장이자 보컬 이채은 학생은 “노이즈 폴루션은 6년 전통의 개성을 살려 악기소리와, 보컬의 목소리가 함께 어울리는 편곡을 통해 노이즈 폴루션만의 것으로 만들고, 가까운 밴드부원들 사이가 특별하다” 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비결에 대해서는 “소리와 소리의 조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땀나는 연습만이 최고의 비결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노이즈폴루션은 체육대회,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활용하여 작은 버스킹 공연을 통해 중마고 학생들과 서로 교감하는 소통을 나누며 일상을 노래로 즐기곤 한다.

듣기만 하면 귓가에 맴도는 그들의 특별한 공연은 5월21일, 곡성 쥐락펴락 락 페스티벌과 5월 28일, 나주 세계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