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톡톡뉴스]임두섭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는 2015. 4. 27∼4. 28, 2일간 영광 톨게이트에서 자동차세와 차량관련 과태료 및 통행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경찰서와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군에서는 그간 독촉장 발부, 스마트 위택스 등 다양한 납부방법으로 체납액을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 했으나, 납부태만 등의 사유로 자동차세와 차량관련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의 차량번호판을 집중 영치할 계획이다

자동차세와 차량관련 과태료 1건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예고‘를 하고, 2건 이상 체납차량은 예외없이 ’번호판 영치‘를 하며, 4건 이상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자치단체간 징수촉탁제도를 활용하여 차량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자치단체 어디에서나 번호판을 영치하게 된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체납자는 군청이나 경찰서를 방문해 체납액을 납부하면 번호판을 되찾아 갈 수 있으며, 만약,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위조·변조 또는 부정 사용하게 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한, 군에서는 연초부터 매주 수·목요일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로 지정하여 아파트 단지, 주차장 등 자동차 밀집지역에서 영치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영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납부여력이 있음에도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재산공매, 봉급·예금 압류·추심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단행하는 등 철저히 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