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김영란 기자=조선대학교 김영묵 입학팀장이 대입 전형의 특성화 및 간소화를 통해 고교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수험생의 기회 확대 및 공정하고 합리적인 학생 선발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묵 팀장은 대학 입학정책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조선대학교 입시와 고교교육 정상화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입시제도 수립에 최선을 다했다.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전형유형을 10개에서 4개로 축소했고,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폭 확대했으며 수시/정시 실고고사 변영비율을 2015학년도부터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등 조선대학교 신입생 선발제도를 고교교육 과정을 충실하게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또한,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일반학생, 국가보훈대상자, 다문화자녀, 취업경력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저수득층, 특수교육대상자)을 확대하여 전형유형별 전형요소를 차별화하고 전형별 특성을 극대화해서 수험생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으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전형을 신설하는 등 특성화된 전형요소에 맞는 다양한 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는 입학전형유형의 차별화 및 간소화 등 지속적인 개선에 힘입어 광주‧전남 지역의 어려운 입학환경에도 불구하고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99.7%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김영묵 팀장은 조선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0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