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톡톡뉴스]이승현 기자=광양시 산하 도서관들이 제52회 도서관주간(4.12.~4.18.)을 맞아 시민 독서율 증진과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공동행사로 4월 한 달간 도서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여주고, 연체기록을 풀어 대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연체자 구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4월 9일과 4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동극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특별행사로 2016년 올해의 책인 ‘시인 동주’를 기념하기 위해 4월 한 달간「창작 시 공모전」을 추진한다.

또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 작가인 ‘미하엘 엔데’의 작품을 전시하고, 전년도에 구입한 잡지를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중마도서관에서도 시민의 발걸음을 붙잡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읽은 책 중 감동적인 글귀를 적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내 마음을 울린 한 구절’ 이벤트가 열린다.

4월 14일(목)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책 표지를 활용한 가방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4월 15일 중마도서관에서 ‘책 읽어주는 엄마와 함께하는 공동육아’를 주제로 북스타트코리아 박소희 상임위원의 강연이 열리고, 4월 20일에는 성인들을 위한 금융교육 ‘아주 현명한 미래설계 준비’가 중앙도서관에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도서관(797-3863)과 중마도서관(797-3882)으로 문의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