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톡톡뉴스]이승현 기자=광양시는 1일 2회에 걸쳐 광양시청 회의실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미와 감동이 담긴 청렴연극을 통해 청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청렴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광양시 공무원과 시민명예감사관, 유관기관인 광양교육청,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광양우체국의 청렴업무 담당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연극과 신태욱 부시장의 청렴교육으로 진행됐다.

세종산업교육원에 위탁한 청렴연극은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잠시 부조리의 유혹에 빠졌으나 올바른 자신을 찾는 노력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청렴한 공직자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내용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을 관람한 한 직원은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청렴교육을 재미있는 연극으로 접하니 이해도 쉽고 재미까지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연극에 이어 진행된 청렴교육에서 신태욱 부시장은 “부패와 비리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같아서 한 사람이 감염되면 널리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공직자로서 본연의 자세가 무엇인지 늘 되새기면서 항상 새롭게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서약과 청렴실천 결의식, 청렴명함 제작 배부, 부시장 부서 순회 청렴교육, 부패행위 특별 신고기간 운영, 상시 청렴교육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