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김영란 기자=“청년 취업난, 취업훈련으로 돌파한다!”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실무중심의 강의를 제공하는 취업교과목 ‘취업훈련과정’을 2016학년도 1학기에 개설했다.

조선대학교는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주는 교과목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성공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삼성생명, KT&G전남본부, Y-mart와 협약을 체결하고 ‘취업훈련과정’ 3개 분반을 개설했다.

‘취업훈련과정’은 각 업체의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서 실무능력을 기르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강의를 한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 가운데 우수학생을 선정하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업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먼저 삼성생명 취업훈련과정(화요일 7~8교시)은 금융권 취업 트렌드 파악, 마케팅 이미지 교육, 재무설계 특강, 금융상품 BASIC 과정 및 심화과정, 금융마케팅 BASIC 과정 및 심화과정, VIP 마케팅의 이해, 삼성생명 서초타워 및 영삼라(삼성 라이프 카페) 탐방, 동문선배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된다.

KT&G전남본부 취업훈련과정(목요일 7~8교시)은 KT&G 및 외부기업 실무자와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취업 역량 및 직무 관련 강의 중심으로 운영하고 희망기업 혹은 직무별로 조를 구성하여 발표 및 토론을 실습을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상시 Q&A를 운영하고 담당 멘토와 1:1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KT&G 취업캠프 1회 참여, 공인어학성적 제출, KT&G 대전 신탄진공장을 방문하는 상상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Y-mart 취업훈련과정(목요일 7~8교시)은 유통의 이해와 Y-mart, 유통 기본상식, Y-mart 성공/희망스토리 릴레이특강, 1차 산업에서 꿈을 찾다,

트렌드를 읽고 유통을 선도하라 등 유통 및 구성 환경별 특강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

또한 사내 전담부서와 상시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조기에 설정하도록 하여 유통인재를 책임 육성한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이 희망할 때는 인턴 사원으로 즉시 채용한다.

3월 24일 오후 3시 해오름관 공용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수업에서는 Y-mart 김성진 대표가 특강을 한다.

김성진 대표는 1993년 광주 용봉동의 ‘영암농산물 직매장’이라는 8평 가게에서 출발해 지금은 80여 개의 유통 소매점을 거느린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인 유통업체를 이끌고 있다.

물류센터, 생활용품 할인점(생활공감), 그리고 과일 주식회사법인 ‘아름드리’ 등을 창설한 김 대표는 창업 이래 이익의 상당 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선순환적 기업의 기부문화 창달과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취업훈련과정’ 책임교수인 이창헌 취업학생처장(정치외교학과)은 “현재 운영 중인 3개 분반의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며 “특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각 기업에서 현장실습 및 인턴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 등 경제적인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