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MNU학술문학상 당선자 단체사진, 왼쪽부터 박민서, 김유찬, 신정호(주간교수), 김본수, 신자연, 정승우 학생.

[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신문방송사가 주최한 ‘제45회 MNU학술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1일(목) 11시 30분 대학본부 총장실 옆 포토존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국립목포대 학술문학상은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S등급 획득을 기념하고 학생․졸업생․교내 구성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예비 문학인의 발굴을 목적으로 공모했다.

이번 공모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 단편소설, 비평, 논문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서 작품을 접수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총 5명으로, 시 부문 신자연(대학원 교육학과․1), 단편소설 부문 정승우(국어국문학과.3), 김유찬(약학과.2), 비평 부문 김본수(행정학과․2), 논문 부문 박민서(사학과․4) 학생이 각각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총장상과 함께 시․비평 부문 50만 원, 단편소설․논문 부문 8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작은 국립목포대 신문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약학과 2학년 김유찬 학생은 “처음으로 소설이라는 장르를 창작해 보니 생각보다 턱턱 막히는 순간이 많았다. 글을 쓰다 막힐 때는 대학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들을 다시 찾아보며 길을 찾았고, 1학년 때 수강했던 '사고와 표현', '발표와 토의', 그리고 '소설로 읽는 한국사회' 등 인문 교양 수업에서 배웠던 글쓰기 방법론과 좋은 글에 대한 기준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정호 신문방송사 주간교수는 “수상작들은 본질을 향한 예비 작가들의 진지한 질문과 사유가 돋보인 작품”이라며 “글쓰기로 성공할 수 있는 재능이 충분하니 불안해하지 말고 한 단계 더 도약해 후배들에게 본이 되는 작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문별 심사는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신동옥 교수(시인), 김개영 교수(소설가), 행정·언론미디어학부 최지혜 교수, 교양학부 강지영 교수, 컴퓨터학부 이영호 교수가 맡아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국립목포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문예·학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