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관광학과는 지난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다낭·호이안 일대에서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찰에는 관광학과 재학생 22명이 참여했으며, 전공 교육과 현장 경험의 유기적 연계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학생들은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바나힐, 미케비치 리조트 단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관광 콘텐츠 구성, 관광객 동선 관리, 문화유산 활용 전략을 중심으로 심층 탐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전공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산업 환경에 적응하며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글로벌 호텔 브랜드 ‘보코 마 벨 다낭(Voco Ma Belle Danang)’과 현지 여행사 ‘아시아써니(AST) 다낭지사’에 대한 인스펙션하며 호텔 운영 체계, 관광 비즈니스 구조, 시장별 유치 전략을 직접 파악했다. 변화하는 글로벌 관광시장을 현장에서 기회로, 참가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산업시찰은 조별 현장 조사, 분석 결과 공유, 관광지 비교 연구 등 탐구 기반 학습 방식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협업 능력, 현장 분석력,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심원섭 관광학과장은 ““글로벌 관광시장의 구조와 전략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제 감각과 실무 능력을 갖춘 관광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