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톡톡뉴스]이승현 기자=정현복 광양시장이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연석회의’를 갖고 읍·면·동의 현안사항 청취했다.

연석회의에서는 제19회 광양매화축제 추진, 봄철 산불 방지 등 주요 당면사항을 읍․면․동장에게 시달하고, 읍·면·동장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에 이어 시정 현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시장은 ▲광양매화축제에 따른 상춘객 맞이 꽃길 조성 ▲봄철 산불예방 철저 ▲해빙기 안전관리 철저 ▲공직선거법 준수 및 선거 추진 철저 ▲재정 조기집행 철저 등을 지시했다.

특히, 올해 광양매화축제는 매화마을 뿐 아니라 광양읍과 중마동 등 시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충분하게 홍보할 것과 불법노점상 단속, 환경정비, 안전점검 사항을 강조했다.

또 올해 예산 조기집행 목표액은 전체예산 4,355억 원 대비 60%인 2,613억 원으로, 부서별 주요사업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실적 제고방안을 모색하여 상반기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현복 시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발로 뛰는 읍·면·동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대민행정을 펼치는 읍·면·동의 현장행정 강화로 주민과 소통하며, 상생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6기 시작과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읍·면·동장 회의는 기존의 격식과 틀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시와 읍·면·동간 업무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장으로 매월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