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인테리어디자인학과는 RISE 사업단 지원으로 지난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양림역사문화마을 펭귄미술관에서 ‘공간 브랜딩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2학년 재학생의 실내공간디자인II 과제물로 마련됐으며, 실제 광주 지역에서 리모델링을 원하는 유휴 공간 한 곳을 대상으로 10가지 space branding을 통해 각양각색 컨셉의 미용실로 탈바꿈 시켜보는 현장 중심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동일한 현장을 서로 다른 접근으로 풀어낸 다양한 공간 연출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 학생인 김지윤(2학년) 학생은 “전시가 끝나면 일반 시민들이 우리가 직접 디자인한 공간을 방문하게 될텐데, 공간디자이너라는 꿈에 한 발 더 다가간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민경 학과장은 “지방 도시 소멸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대학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됐다”며 “교육 인프라를 통해 지역 산업, 사회, 주민을 연결할 수 있는 기회이며, RISE를 통한 좋은 참여 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