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이 이스포츠 연출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2차 이스포츠 게임연출 옵저버 과정’을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발로란트(VALORANT) 두 종목을 중심으로 실제 대회 수준의 화면 연출과 옵저빙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6시간 동안 광주이스포츠교육원(광주 서구 상무대로 971, 3층)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장비를 직접 다뤄보며 실제 중계에서 사용하는 옵저빙 시스템, 카메라 워크, 장면 전환, 경기 흐름 분석 등 다양한 실전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리그오브레전드 과정에서는 ▲e스포츠 중계 구조 이해 ▲관전 모드 기능 학습 ▲타임라인·골드·오브젝트 등 주요 포인트 분석 ▲매크로 흐름 파악 ▲카메라 워크 기반 장면 구성 등 연출 기초를 다루며, 다양한 교전 상황에서의 포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습이 포함된다. 경기 흐름을 읽고 시청자 관점에서 몰입도가 높은 화면 구성법을 배우는 것이 핵심이다.

발로란트 과정은 ▲맵 구조와 라운드 흐름 이해 ▲프로 경기(VCT) 사례 분석 ▲옵저버 인터페이스 활용 ▲교전 장면·스파이크 설치 상황 연출 ▲라운드별 주요 장면 구성 등 FPS 종목 특성에 기반한 연출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라운드 시작부터 교전, 클러치 상황까지 단계별 연출 포인트를 분석하고 팀 단위 전술 흐름을 화면으로 표현하는 실습이 진행된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정연철 원장은 “이번 과정은 지역 청소년들이 이스포츠 산업 핵심 직무인 ‘연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전형 교육”이라며 “대면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보다 깊이 있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해설, 연출, 기획, 운영, 멘탈케어 등 이스포츠 전반의 아우르는 직무 교육을 통해 지역 기반의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2025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제평)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프로게이머 유망주 발굴 및 육성, 현장 실무형 이스포츠 직군 전문가 양성,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이스포츠교육원(062-380-8561~3)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