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이민지 기자 = 광주 광산구 평동 주민들이 지역사회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강연회를 개최했다.

평동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김익찬)는 15일 마을만들기 전문가 임경수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 센터장을 초청해 ‘이제는 마을이다! 지역사회 다시보기’란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는 평동의 발전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 강연이다.

강연에 나선 임경수 센터장은 평동산단 조성에 따른 수익이 주민에게 돌아오지 않았다는 과거 개발주의의 폐해를 지적하고, 주민들이 서로 연대해 마을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기반을 강화할 것을 조언했다.

강연회를 주관한 김익찬 평동사회단체장협의회장은 “평동발전 포럼과 강연회가 진행되면서 평동 발전방향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논의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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