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학과장 김영균)는 11월 13일 2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클레망 베이커리 김영옥 대표이사를 강사로 초청, 맞춤형 취업특강을 실시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이번 특강은 외식·제과 분야로 진로 계획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전문 지식을 제공했다.

특강은 ‘세계 각국 빵에 얽힌 이야기’를 중심으로 프랑스·독일·일본 등 주요 베이커리 선진국들의 빵 종류와 역사적 배경, 제과문화의 차이 등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전달됐다.

또한 각국의 제빵 기법과 재료 배합의 특징,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의 흐름을 깊이 있게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훌륭한 파티시에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리인의 자세와 인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은 시간이 지나면 익힐 수 있지만, 기본 태도와 직업윤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열정, 책임감, 협업의 중요성을 반복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마음가짐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특강에 참여한 신민호 학생(2학년)은 “김영옥 대표님의 강의를 통해 그동안 단순히 ‘빵을 만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라별 문화와 철학이 담긴 베이커리 세계를 깊이 있게 알게 되었다”며 “특히 파티시에로서 갖춰야 할 인성과 태도에 대한 조언이 가장 인상 깊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야 할지 목표가 더욱 선명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는 앞으로도 산업체 전문가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