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관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학홍보대사 ‘상!하이~조’(WINNIE)팀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항저우와 상하이 일원에서 항저우 IRIC(지능형 로봇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로봇 공학 연구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AI와 첨단 기술의 발전상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AI 기반 4족 보행 강아지 로봇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로봇은 복잡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하며 실제 동물처럼 자연스러운 동작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축구 로봇과 자율주행 배관 점검 로봇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AI와 제어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생생히 확인했다.

박건 학생(치기공학과 2학년)은 “말로만 듣던 첨단 AI 로봇들이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며 기술의 진보를 실감했다”며, “특히 강아지 로봇과 축구 로봇을 통해 배운 최신 기술이 나의 전공과 어떻게 융합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하이로 이동한 학생들은 황포강 유람선을 타고 푸동과 푸서 지역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했다. 유람선 위에서 바라본 동방명주탑과 상하이타워 등 초고층 빌딩의 불빛, 그리고 고전적 건축물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중국 도시의 매력을 느끼게 했다.

팀장 박성훈 학생(뷰티미용학과 3학년)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중국의 교육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며 “특히 IRIC 지능형 로봇 연구센터 견학과 상하이의 야경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중국의 교육제도와 도시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