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이민지 기자 = 송기운 광주광역시의원(광산구 제2선거구) 예비후보의 개소식에서 주민들이 축사자로 나서 화제다.

지난 12일 250여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소식에서는 다채로운 축사가 준비돼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송 예비후보는 개소식의 주인공으로 축사자를 전 모씨(아파트경비, 65세), 김 모씨(주부, 44세)에게 맡겼다.

송 예비후보는 "관례상 저명인사에게 축사를 부탁하는데, 평소 지역에서 알고 지내는 이웃 주민인 이들에게 축사를 부탁해 서민의 삶을 함께하고 바라보며, 이 분들이 주인공이며, 주인공의 삶을 빛내기 위해 송기운이 조연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축사자 선정이유를 밝혔다.

축사자로 나선 주민은 "통계수치에 나와 있는 복지 지원보다는 생활고에 시달린 이들을 찾아 주고 지원함으로써 가계안정과 웃음을 찾았으면 한다"는 발언으로 참석한 주민들과 선거 입후보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송 후보는 "주민을 섬기는 진짜 의원이 되겠다"며 "시민과 함께 생활정치로 서로 소통하며, 겸손과 배려로써 주민을 맞이 할 것이며, 아울러 송기운이 더 큰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이 크게 도와 주시라"고 개소식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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