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김영란 기자=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유진철)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6년도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사업책임 성백섭 교수)’에 선정됐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취업역량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재학생에게는 조기 진로선택을 통한 취업을 유도하고 졸업(예정)자에게는 졸업 후 단절 없는 노동시장 조기 진입을 지원한다.

조선대학교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30명, 290시간) △기계 자동차 부품가공 전문인력 양성(20명, 280시간), △기계 자동차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30명, 310시간) 등 총 3개 과정을 통해 전기·전자, 기계·자동차 분야 전문 인력을 집중 양성한다.

(주)이엔티, (주)신성테크 등 40여 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는 정부지원금 2억2천여만 원을 포함하여 2억8천여만 원을 투입한다.

기계 자동차 부품가공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오는 3월 개설되고 기계 자동차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과정과 기계 자동차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은 오는 9월 개설될 예정이다.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는 ‘자동차산업밸리’ 및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및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따른 자동차 분야 인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전라남도와 한국전력공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집중 육성함에 따라 관련회사들이 이 지역에 유치되고 있는 시점에서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배출된 지역(현장) 맞춤형 인력들이 신재생 에너지 및 기계자동차 관련 기업에 취업하여 대학 졸업(예정)자 취업률 제고는 물론 지역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