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톡톡뉴스]김영란 기자=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입학사정관실 ‘꾸미목(꿈, 희망, 목표)’ 봉사단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목포광명원, 목포시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날씨와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재학생과 교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 구성원들은 목포‧영암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하여 장애아동,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 간식 만들기, 말벗서비스, 발마사지, 사랑의 나눔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었다.

그동안 봉사단으로 꾸준하게 활동해온 김아름(아동학과 4) 학생은 “매년 봉사에 참여하고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며 “봉사를 통해 나 스스로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 같아 기쁘고 졸업 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입학사정관실은 지난 2011년부터 ‘꾸미목’ 봉사단을 결성하고 ‘지역과 대학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함께 목표를 이루자’는 취지로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서재현 입학본부장은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대학 졸업 후에도 이웃을 돌아 볼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