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톡톡뉴스] 박재범 기자 = 전남 교육연수원(원장 한계수)이 운영하고 있는 '담임교사 학급경영 역량강화' 연수에 휴일을 반납하고 모인 교사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번 연수는 학교 특성에 맞는 학급운영과 담임교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학교교육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지난 12일 시작해 이달에는 격주로, 내달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하루 6시간씩 진행한다.

의욕과 열정을 가진 새내기 교사부터 30년 경력의 교사까지 저마다 경력과 상황은 다르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만은 똑같은 43명의 선생님이 고민을 공유하며 연수원을 배움열로 물들이고 있다.

아이를 친정어머니께 맡기고 연수에 참여했다는 경력 2년차 여선생님은 "아이 때문에 많이 망설였는데 꼭 필요한 연수라고 생각해서 신청하게 되었다"며 "같은 고민을 하는 선생님들과 만나서 함께 연수를 받으니 힐링도 되고, 학급경영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학생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며 다음 강의에 대해서도 기대를 나타냈다.

연수원 관계자는 “요즘 담임선생님들의 역할과 임무가 많아지고 있으나 학생을 지도하기는 수월치 않아 선생님들이 학급을 운영하면서 학생들과 소통하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본 과정을 개설하였는데 토요일임에도 많은 교사들이 참여하고 그 열정이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원하는 연수를 개설하여 현장의 교육활동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박재범 기자 기사 더보기

news@newstokt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