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은 11월 3일 광주 송광중학교(교장 이수진)에서 1~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스포츠 진로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6교시와 7교시에 걸쳐 총 2회 진행되었으며, 이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영상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강에서는 프로게이머를 비롯해 코치, 감독, 분석가, 캐스터, 옵저버, 대회 기획자, 중계 기술 스태프 등 이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각 직업의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 배우면서,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경기를 만드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전문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LCK 경기 영상을 통해 옵저버, 캐스터, 그래픽 디자이너, 카메라 감독 등 각 직무가 실제로 어떻게 협력하여 하나의 완성된 경기 중계를 만들어내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실시간 영상에서 각 직무의 역할을 직접 관찰하면서 학생들은 이스포츠 산업의 시스템과 전문성을 현장감 있게 체험했다.

정연철 원장은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경기를 만드는 다양한 스태프들의 노력과 전문성을 인식함으로써 학생들이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게 되었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이스포츠 산업의 실무를 직접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2025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제평)이 수행하고 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특강과 체험 교육뿐만 아니라, 시니어,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층을 위한 이스포츠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직군 전문가 양성과정과 게이머 양성과정을 통해 이스포츠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며, 지역 이스포츠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