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정재춘 기자 = 김영수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모 일간지가 발표한 광주시교육감 여론조사 결과를 이해하기 어렵고 의심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다”며 “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여론조사 조작 등 문제가 발견시에는 검찰에 수사요청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15일 보도 자료를 통해 “국회의원 선거 등 예전 선거에서도 전국적으로 여론조사 조작으로 인해 후보들이 사퇴하는 일이 빈번했으며, 광주지역에서도 이러한 일로 수사가 이뤄진 적도 있었다”며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가 각 언론사마다 다르고, 믿기 어려운 결과를 발표하고 있어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유권자들과 각 언론사 독자들은 설령 여론조사 자체가 일부 조작 등 문제가 있더라도 공정성을 담보로 하고 있는 언론의 보도된 내용 자체를 그대로 믿고 말 것이다”며 “잘못된 여론조사 결과는 선량한 유권자들의 표심에도 막대한 영향을 줘 예상치 못한 후보가 당선될 우려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김 예비후보는 “착신 전화를 통한 여론조사에 대해 과연 착신전화 활용율이 몇 %인가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며 “앞으로는 여론조사를 할 경우에는 일반전화 보다는 핸드폰 전화 조사를 실시해야 더 바람직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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