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10월 28일 베트남 중등교육기관 교장단과 유학원 관계자 22명을 초청, 양국 간 교육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라이즈(RISE)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박상철 총장을 비롯한 호남대 대표단이 베트남 하노이 지역을 비롯해 베트남농업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중등교육기관·유학원을 방문한 데 따른 후속 교류 행사로, 당시 확인된 베트남 학생들의 높은 한국 유학 관심을 구체적인 협력 논의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호남대와 베트남 중등교육기관 교장단과 유학원 관계자 방문단은 한국어교육, 유학생 유치, 교사 연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진 교류 협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호남대학교 개설 학과와 입학 요건 등을 긴밀히 논의했다.

방문단은 이어 호남대학교의 기숙사, 도서관, 호스카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식품영양학과의 협조로 광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품학실험실, 서양조리실습실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유학생들이 향후 학업을 이어가게 될 교육 및 실습 환경을 직접 점검했다.

박상철 총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호남대학교가 안정적인 유학 경로를 제공하고, 더 많은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에서 학업과 진로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