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0일(월) 오후 2시 30분, 초당대 중앙도서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전라남도 정주를 위한 비자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초당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F-2-R(지역특화비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합법적인 체류 및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소개, 종합지원플랫폼 및 일자리찾기 사이트 안내, 지역특화비자(F-2-R) 및 광역형 비자 제도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설명회 진행 후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운영해 센터와 연계된 실무추진단(자문단) 전문가가 1:1로 학생들의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유학생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비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류 연장 및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 유학생은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이나 창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절차와 비자 요건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이번 초당대 설명회를 시작으로, 도내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자 제도 및 진로 지원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전라남도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도내 대학에서 학업 중인 유학생 및 대학생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일수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학생들이 체류와 진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전라남도와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란다”며, “센터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종합상담실 운영, 통합콜센터(1588-5949) 운영, 지역특화비자사업 등을 통해 도내 이민자 및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