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이승익)는 10월 16일 식사요법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나트륨·당류 과다 섭취 문제를 인식하고, 건강한 식습관 실천 방법을 체험적으로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은 전공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RISE사업단의 지원으로 정푸드 박희정 대표가 초청 강사로 참여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을 위해 성분 이해와 나트륨·당류 저감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인 식생활안전관리원 정경례 강사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가지덮밥과 저당 고구마 흑임자 스무디를 함께 조리·시연하며, 실제 식단 설계와 조리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저감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 특강은 ▲WHO 권장 기준에 따른 나트륨·당류 섭취 현황과 만성질환 위험성 ▲식품 선택 및 조리법 개선, 음료 대체 등 실천 전략 ▲최신 영양학적 근거와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식생활 개선 방안 등을 다뤘다. 학생들은 이론 교육 후 나트륨·당류 저감 실습에 참여해 음식 조리 및 시식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특강에 참여한 최희선 학생은 “이론으로만 배웠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저염·저당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식단 설계나 영양 교육에서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식생활안전관리원 자문교수로 활동 중인 정은진 교수는 “나트륨과 당류 저감은 단순한 식습관 변화가 아니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중요한 생활 습관”이라며 “학생들이 이러한 실습형 교육을 통해 영양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사회에 나가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