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원장 김동수)은 지난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광주전남지역 헌혈의집 8곳에서 광주전남 시민 1,8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여 혈액수급이 안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7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타지 이동 및 국내·외 여행 증가 등으로 헌혈의집 방문자가 평소보다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추석 전후 헌혈의집 휴무일을 제외하고 많은 시민들의 헌혈 참여가 이어졌다.

헌혈의집 8곳이 운영된 추석 전 10월 3일과 10월 4일에는 각각 469명, 454명이 헌혈에 동참하여 보통 때의 헌혈 참여와 큰 차이가 없었으며. 추석 직후 10월 7일 192명(5개센터만 운영), 10월 8일에는 345명, 10월 9일 300여명이 헌혈하여 추석 연휴기간 혈액수급 원활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런 명절기간의 많은 헌혈이 가능한 것은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기로 서약하고 헌혈의집에 방문해 매주 2주 마다 혈장․혈소판 헌혈을 하거나 2달마다 전혈을 하는 등록헌혈자들(ABO Friends) 덕분이였다. 이번 추석 기간에도 등록헌혈자 중 사전예약을 통해 헌혈한 헌혈자가 약 1,000명 이상으로 전체의 55%가 넘는다.

특히, 등록헌혈자들(ABO Friends) 중 지난 8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광주전남 헌혈홍보 SNS서포터즈들이 추석 기간 10월 3일과 10월 7일 가족 지인들과 함께 헌혈에 많이 동참하였다. 신한라이프 명예이사이자 사내교수로 활동하는 유송자 서포터즈는 직장 동료 2명과 남편, 여동생과 함께 헌혈의집 터미널센터를 방문하여 헌혈에 동참하였으며 개인 SNS 채널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중 헌혈 참여를 널리 홍보하여 주위의 큰 귀감이 되었다.

광주전남혈액원 김동수 원장은“이번 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많은 헌혈자 분들이 가족, 친지, 친구, 지인들과 함께 헌혈의집 방문을 통해 생명나눔 또한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다.”며“헌혈에 정기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등록헌혈자들(ABO Friends)들에게 다양한 해택과 예우가 돌아갈 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