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톡톡뉴스]이원용 기자=전라남도건축사협회(회장 박용묵)가 만호동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의 집을 수리(5백만원 상당)했다.

대상세대는 자녀들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렵고, 지붕누수·도배·장판·전기공사·보일러 수리 등 전체적으로 집수리가 시급한 저소득 독거노인 김정심(69)씨 집이었다.

만호동은 매년 전라남도건축사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저소득 주거환경개선 사업 대상자로 긴급 추천했고, 협회의 협조를 얻어 지난 28일부터 6일간에 걸쳐 집을 수리했다.

김정심씨는 “내 집이 아닌 것 같다. 나를 위해 많은 분들이 고생했고, 신세를 너무 많이 지게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준 만호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소외계층에 힘과 격려가 된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