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는 9월 26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메리핸드의 박은수 대표를 강사로 초청, ‘AI 헬스케어 창업 A to Z’를 주제로 ‘2025학년도 간호학과 창업특강’을 갖고 창업지원 인프라와 지원체계를 직접 체험하며 창업 생태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과 창업교육센터(센터장 이정탁)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간호학과 1학년 전공 교과목인 ‘씨드케어: 간호학기반창업입문’ 수업의 일환으로 운영되어 학문과 실습을 연계한 현장형 창업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박 대표는 대전대 한의 종양내과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뇌졸중 재활 과정에서 손 치료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특강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헬스케어 분야 창업 성공 전략까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되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메리핸드의 솔루션은 ▲손 관절 각도를 측정하는 2등급 진단분석기기 ▲팔을 감싸는 형태의 1등급 치료전극 하드웨어 ▲손재활 가이드라인 및 환자 맞춤형 피드백 시스템 등 세 가지로 구성되어 반신마비 환자 등 손 근육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현 학생(1학년)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창업 현장에서 확인하니 창업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며 “예비 간호사로서 전공 지식을 융합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윤주 간호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교과목과 창업교육센터 지원이 결합된 모범적인 창업교육 사례”라며 “앞으로도 간호학과는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미래 간호 분야 혁신을 이끌어갈 창업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