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민 1만 3천여 명이 한데 어우러진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2025대동제 : Delighty’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개교 45주년을 기념해 제41대 ‘순간’ 총학생회(회장 안순우) 주관으로 25일 오후 교내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대동제는 재학생 장기자랑,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와 체험 부스, 주막 및 푸드트럭 운영 등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로 풍성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재학생과 동문은 물론 지역 주민과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을 아우른 열린 축제로 진행돼 광주대의 지난 45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을 함께 다짐해 의미를 더했다.

김동진 총장은 “우리 모두 손꼽아 기다려온 대동제를 통해 함께 어울리고, 웃고, 노래하며 지역사회 공동체의 힘을 확인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젊음의 함성을 내지르며 캠퍼스 생활의 가장 빛나는 추억을 쌓는 밤을 보내시라”고 축하했다.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동문이며, 인기 개그맨으로 활동 중인 김용명 씨의 유쾌한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재학생들의 개성과 끼를 확인할 수 있는 장기자랑과 특별 게스트 방송인 조나단의 재학생 토크쇼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용명 씨와 조나단은 개교 45주년을 맞은 광주대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행사 출연료 전액을 광주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2부 초청공연에서는 K-리그 광주FC 아나운서인 윤호준 씨의 진행으로 보이그룹 RIIZE, tripleS, WOODZ, 이무진, RESCENE 등 인기 아티스트가 대거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연뿐만 아니라 행사장 주변에는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유학생들이 준비한 세계 음식 체험, 다양한 푸드트럭 존이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즐길거리와 추억을 선사했다.

안순우 총학생회장은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해 학업과 일상생활에서 누적된 스트레스를 풀고, 대학의 개방성과 공동체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