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톡톡뉴스]서영진 기자=장흥군 용산면(면장 김승환)에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지지하기 위한 인적안전망으로 지난해 12월에 구성된 복지이장이 지역의 숨은 복지 일꾼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복지이장이란 기존의 이장역할에 주민복지업무를 부여한 것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을 연결해 주는 역할이다.

장흥군에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리더의 역할과 마인드 함양을 위한 친절과 봉사교육을 지난 5월중 복지이장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용산면에서 활동 중인 복지이장(이장자치회장 김용열) 29명은 대상으로 교육을 이수한 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마을 주민 정기 모니터링,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파악보고와 각종 금품, 물품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현황 조사 및 독거노인 안부확인, 위기가정 위기상황 신고 등 숨은 일꾼으로 중요한 역할을 다 하고 있다.

복지이장이 발굴한 복지대상자는 면장과 복지담당자가 직접 확인하여 발로 뛰는 복지행정으로 이어진다. 용산면에서는 민관협력을 통한 현장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발굴된 가구는 맞춤형 관리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보다 나은 용산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