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전남다문화융합교육사업단은 지난 9월 12~13일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예비 다문화사회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생과 이주배경 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와 공존, 함께 가는 길 찾기’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예비 다문화사회 전문가 과정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전남 내 젊은 청년층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문인력으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 안내와 전남 지역의 다문화사회 실태 및 향후 방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국립목포대 강일국(교육학과), 이동은(교육학과), 하상복(행정·언론미디어학부) 교수가 진행했다. △다문화 시민사회 방향성 △이주 배경 가정의 다문화학습 △적극적 공존지향 다문화교육의 가능성 탐색 3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토의식 강의와 그룹별 토론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각 주제에 대한 강연을 바탕으로 그룹별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다문화 수용성과 공존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주 배경 가족들과 예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토론 시간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됐다.

전남다문화융합교육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뿐 아니라, 실제 지역사회 내에서 실천 가능한 공존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다문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