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톡톡뉴스]나근채 기자=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전남일보와 함께 ‘2015. 신문과 함께하는 상상나래 캠프’를 진행하였다.

지난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1박 2일 동안 보성군 청소년수련원에서 함평 관내 초등학생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캠프는 정보화 시대에 정보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표준어를 사용함으로써 은어, 속어 금지 및 자기의사 표현 과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가족신문, 미래에 자기가 하고 싶은 직업 신문 등을 만들면서 유대관계 형성 및 일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가는 과정이 되었다.

캠프의 첫날은 ‘미디어의 이해 및 소통’, ‘20년 후 자기 모습 소개’, ‘다도예절 및 도자기 만들기’, ‘기사 작성법 및 신문 만들기’, ‘박물관 견학’ 등을 대해 체험하였으며, 둘째 날은 전남일보사로 이동하여 신문사 견학을 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재활용 종이로만 생각했던 신문이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담긴 유익하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기자라는 직업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존경스러운 마음을 갖게 되었다’, ‘신문은 어렵다고만 생각했고 인터넷에서 관심 있는 연예인 기사만 찾아보곤 했는데 이제는 매일 아침 주제별 신문 기사를 읽게 되었다’고 말했다.

노형석 교육장은 “신문을 교육에 활용하는 것은 독서 습관 및 비판력, 논리력, 상상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꿔 습관을 바꿈으로써 궁극적으로 삶을 바꿀 수 있다”고 하였다.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에서는 내년에도 공동체 의식 및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