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톡톡뉴스] 서상민 기자 =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도서관 주간을 맞아 강진군도서관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강진군도서관(관장 김한성)은 '도서관! 세상과의 평생 소통, 미래와의 설레는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동화 인형극, 작가 초청 강연회 등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이 보다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바람개비 및 왕관 만들기 체험을 준비하는 한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가 꾸며 보는 나만의 목걸이와 연필꽂이 만들기 등도 마련했다.

작가초청강연회에서는 ‘눈사람과 사형수’ 등으로 유명한 윤삼현(62세, 시인) 아동문학가가 '동화를 읽고 다양한 감상 활동'을 주제로 강진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선다.

16일부터는 ‘살아가면서 꼭 봐야할 인도영화 스페셜’을 3일 동안 상영해 영화를 통해 따뜻함과 긍정성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동화 인형극은 ‘양치기 소년’을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책과 친근해질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동안 알차게 공연될 예정이다.

김한성 강진군 도서관장은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접목해 어린이들이 책에 흥미를 갖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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