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학과장 송광철)의 고수빈(4학년) 학생과 뷰티미용학과(학과장 전현진)의 박지민 학생(4학년)이 9월 5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CT 전시회 ‘IFA 2025(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를 참관, 스마트 뷰티 분야의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전공과 연계한 실무 중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A.I.D.’팀명으로 참관한 고수빈·박지민 학생은 스마트 뷰티 기기 존을 비롯해 스마트 홈 시스템, IFA NEXT, Futurium(퓨투리움)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을 탐방하며, ‘스마트 혁신 기술과 감성이 만나다 – IFA 2025 탐방기’라는 주제로 숏폼(Shorts)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스마트 뷰티존에서는 사용자 맞춤형 기능성과 감성 기반 인터페이스(UI)를 중심으로 제품을 분석했으며, 산업디자인 관점에서 UX/UI 요소가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집중적으로 관찰했다.

IFA NEXT에서는 VR·AR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체험하며 몰입형 사용자 경험을 비교 분석했고, 퓨투리움(Futurium)에서는 디자인이 미래기술과 일상생활을 어떻게 연결하는지를 탐색하며, 기술과 감성, 디자인이 융합되는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이해했다.

학생들은 “IFA 2025 현장에서 기술이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서, 사람의 감정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특히 스마트 뷰티기기의 섬세한 진단 기능과 감성적인 UI는 뷰티미용학적 관점에서 매우 인상 깊었고, 기술이 ‘사용자 중심 경험’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디자인적 시각에서 분석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체험을 통해 앞으로의 콘텐츠는 감성, 디자인,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기획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용적이면서 공감 가는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는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이 주관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SKILL UP 프로젝트’의 글로벌 해외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전시 현장에서 디자인·기술·미용 분야의 최신 흐름을 직접 분석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