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전기공학과(학과장 어익수)의 안정욱·최민수 학생(4학년)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CT 전시회 ‘IFA 2025(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를 참관, 스마트 리빙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하고 전공과 연계한 실무 중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GwEE’팀명으로 참관한 안정욱·최민수 학생은 ‘SAFE AI’와 ‘PurrSong(펄송)’ 부스를 집중 참관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와 삶을 연결하는 스마트 리빙 기술의 미래 – 전기공학과 AI 융합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숏폼(Shorts)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SAFE AI’는 AI 영상 인식과 센서 데이터 분석, 예측 모델링을 기반으로 작업 현장, 교통, 생활 공간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실시간 경고 및 대응 시스템을 제공하는 안전 관리 솔루션이다. 사고 예방 → 위험 알림 → 실시간 대응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PurrSong’은 반려묘와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IoT 기기와 AI 기반 건강 분석 시스템을 결합해 반려동물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보호자의 걱정을 줄이는 ‘펫테크(Pet-Tech)’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학생들은 “IFA 전시회에서 접한 SAFE AI와 PurrSong은 단순한 기술이나 제품을 넘어, 안전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었다”며, “기술이 일상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전기공학의 미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는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의 인재양성 프로그램 ‘SKILL UP 프로젝트’의 글로벌 해외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IFA에 참가한 세계 유수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 현장의 생생한 흐름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