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이스포츠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정연철 교수)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북 남원 더 스위트 호텔에서 ‘e스포츠 커리어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스포츠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이스포츠 교육과정과 산업 현장을 연계하여 전문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부트캠프는 이스포츠 산업 동향 및 진로 특강, 개인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 실전 취업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 학생들의 산업 이해도 제고와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호남대학교 이스포츠산업학과 재학생 26명이 참여하여 이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진로 탐색과 함께 졸업 후 진로 계획 수립을 지원받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다선 학생(4학년)은 “졸업을 앞두고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자기소개서를 개인 역량에 맞춰 구체적으로 다듬을 수 있었던 점이 실제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업단은 올해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업·산업 전문가와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운영, 광주 이스포츠경기장과 연계한 방송 제작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 확대, 전문교육을 통한 실무 경험 강화 등 학생들의 산업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실질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연철 단장은 “이스포츠 산업은 글로벌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분야인 만큼,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호남대학교는 산학연계를 통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강화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