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학과장 김서영)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학과 실습실에서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학혁신사업단(단장 송창수)이 지원한 지역 청소년 수요형 프로그램에는 지역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캐릭터를 창작하고 주어진 틀 안에서 그림을 완성하고, 이를 인쇄해 굿즈로 제작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기본적인 드로잉 기초 교육을 받은 뒤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작품을 완성했으며, 완성된 그림을 실제 굿즈로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학과 실습실 및 교육 환경을 직접 둘러보는 학과 투어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만화애니메이션학과의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과에서 제공하는 교육 과정과 실무 환경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과 교수진의 지도와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시각 표현 방법을 배우고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한 민정원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직접 그림을 굿즈로 만들어 보니 성취감이 컸다”며 “앞으로 진로 선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청소년들의 창의적 성장과 전공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