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톡톡뉴스] 김이슬 기자 = 올해로 17회를 맞은 201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봄꽃 여행과 체험행사를 즐기려는 군민들과 11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등 지역 문화관광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개막식 행사에 초청 가수로 초대된 7080 대표 가수 진시몬이 심금을 울리는 트롯 신곡 '어머니'를 열창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진시몬의 2014년 트롯싱글 '어머니' 타이틀곡은 가수 진시몬 본인의 어머니가 위암수술, 고관절 수술, 눈수술을 하면서 고생하시던 어머니 모습을 보고 회상하면서 노래로 만들었다.

가수 진시몬은 아버지가 초등학교 3학년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손수레를 이끌고 계란 장사하시는 모습, 조그만 구멍가게를 얻어 두부와 콩나물을 팔아 세자녀를 대학까지 보내시려 많은 고생을 하시는 모습, 이사를 셀 수 없을 만큼 할 수 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 등 진시몬이 바라본 어머님의 모습이 절절하게 가사와 멜로디로 표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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